앤트로픽이 '클로드 사이언스'를 공개하며 AI의 무대를 코드 에디터에서 연구 현장으로 넓혔다. 핵심은 단순 질의응답이 아니라 '에이전트형' 연구 파트너라는 점이다. 방대한 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문헌 조사, 실험 데이터 분석과 가설 생성, 분석 코드 작성까지 연구 워크플로 전반을 자동화한다. 특히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PubMed, Benchling 같은 전문 도구·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결돼 실제 실험 환경 안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한국 IT 종사자에게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LLM의 활용처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바이오·신약·소재처럼 도메인 특화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메인 지식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버티컬 솔루션, 그리고 과학 도구와 모델을 잇는 커넥터·인프라가 다음 기회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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