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로 8비트 CPU를 만들었다고요? PostgreSQL 위에서 돌아가는 MOS 6502 에뮬레이터
## 대체 왜 SQL로 CPU를 만드는 거죠? 프로그래밍의 세계에는 "할 수 있으니까 한다"는 부류의 프로젝트가 있어요. 엑셀로 게임 엔진을 만든다든지, HTML로 운영체제를 만든다든지 하는 것들이요.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 `pg_6502`도 ...
닌텐도 Wii에서 Jellyfin을 돌려버린 개발자 이야기
## 2006년산 콘솔에서 미디어 서버를 스트리밍한다고? WiiFin이라는 프로젝트가 공개됐어요. 이름에서 감이 오시겠지만, 닌텐도 Wii에서 동작하는 Jellyfin 클라이언트예요. Jellyfin이 뭐냐면, 넷플릭스나 Plex처럼 자기만의 미...
DuckDB를 여러 서버에 분산시킨다? OpenDuck이 제안하는 분산 분석 아키텍처
## 단일 머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DuckDB DuckDB를 아시나요? 최근 데이터 엔지니어링 쪽에서 가장 핫한 도구 중 하나인데요, 쉽게 말하면 **내 노트북에서 바로 돌릴 수 있는 초고속 분석용 데이터베이스**예요. SQLite처럼 서버 없이...
디퓨전 모델이 텍스트를 생성한다고? Introspective Diffusion이 바꾸는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
## 언어 모델,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다 우리가 쓰는 ChatGPT나 Claude 같은 대형 언어 모델(LLM)은 전부 **자기회귀(autoregressive)** 방식으로 작동해요. 이게 뭐냐면, 글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나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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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브 코딩의 어두운 이면: 한 개발자의 실전 공포 경험담
## AI에게 코딩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 요즘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AI에게 대충 방향만 알려주고, 코드를 쭉 생성하게 한 뒤, 큰 흐름만 확인하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분위기(vibe...
예측 시장에서 무조건 'No'에 거는 봇 — Nothing Ever Happens의 역발상 투자 전략
## 예측 시장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실험 "Nothing Ever Happens(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이 이름부터 뭔가 철학적이면서도 웃긴 프로젝트가 등장했어요. 이건 Polymarket이라는 예측 시장 플랫폼에서 스포츠를 제외한 모...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1에서 Copilot을 없앤다고? 실은 이름만 바꾸는 거예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11에서 Copilot 브랜드를 정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일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을 없앤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제거가 아니라 리브랜딩...
GitHub가 공식 지원하는 Stacked PR, 대체 뭐가 좋은 걸까?
## PR이 너무 커서 리뷰가 안 되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개발하다 보면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변경 파일이 수십 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큰 PR(Pull Request)을 올리면 리뷰어 입장에서는 "이걸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미국 컴퓨터공학과 지원율이 꺾였다 — AI 시대, CS 전공의 미래는?
## 가장 핫했던 전공이 벽에 부딪히다 한동안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은 미국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이었어요. 높은 연봉, 넘치는 취업 기회, 실리콘밸리의 화려한 이미지까지. 그런데 워싱턴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흐...
Lean 4: '완벽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개념
## 프로그래밍 언어가 '완벽해질 수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보통 프로그래밍 언어를 고를 때 "이 언어가 빠른가?", "생태계가 좋은가?" 같은 걸 따지잖아요. 그런데 여기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는 언어가 있어요. "내 코드가 정말로 맞다는 걸...
30년 된 운영체제 Oberon이 라즈베리파이에서 네이티브로 부팅된다 — 미니멀 OS의 귀환
## Oberon System 3, 그게 뭔데요? 혹시 Niklaus Wirth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으세요? Pascal 언어를 만든 사람이에요. 컴퓨터 과학 교과서에 꼭 나오는 전설적인 인물이죠. 그분이 1980년대 후반에 만든 운영체제가 ...
뉴욕 지하철 노선마다 악기를 하나씩 줬더니 재즈가 됐다 — 데이터 소니피케이션 프로젝트 이야기
## 지하철이 음악을 연주한다고? 뉴욕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대중교통 시스템 중 하나예요. 수십 개의 노선이 24시간 쉬지 않고 달리죠. 그런데 누군가가 이 열차들 하나하나에 악기를 부여하고,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을 만들어...
Claudraband — Claude Code 파워 유저를 위한 확장 도구가 등장했어요
## Claude Code, 더 강하게 쓸 수 없을까? Claude Code를 터미널에서 쓰다 보면 "이거 좀 더 편하게 쓸 수 없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어요. 자주 쓰는 프롬프트를 매번 다시 타이핑한다든지,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관리...
오픈소스 공급망 보안, 누구의 책임일까?: "아무도 당신에게 빚진 게 없다"
## npm install 한 줄이 가져오는 무게 개발하다 보면 패키지 매니저에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잖아요. npm install, pip install, cargo add... 한 줄이면 수천 줄의 코드가 내 프로젝트에 들어오는...
curl 명령어 하나로 둠(DOOM)을 플레이한다고요?
## 터미널에서 curl로 둠을 플레이하는 시대 개발자라면 한 번쯤 "이걸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만들어버리는 프로젝트를 본 적 있을 거예요. 이번에 등장한 **curl-doom**이 딱 그런 프로젝트인데요. 말 그대로...
스마트폰 하나로 물리 실험을 한다고? 오픈소스 앱 Phyphox 이야기
## 스마트폰이 실험 장비가 되는 세상 여러분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 사실 꽤 정밀한 센서 덩어리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기압계, 마이크, 조도 센서 등등… 수십만 원짜리 실험 장비가 주머니 속에 이미 들어있는 셈이에요...
Claude Code Pro Max 요금제, 5배 쿼터가 1.5시간 만에 바닥나는 문제
## 무슨 일이 있었나요? Anthropic의 AI 코딩 도구인 Claude Code를 쓰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꽤 심각한 불만이 터져 나왔어요. Pro Max 요금제, 그러니까 월 200달러(약 27만 원)짜리 최상위 플랜을 구독하고 있는데, 정...
Anthropic, 프롬프트 캐시 TTL을 1시간에서 5분으로 조용히 축소 — API 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 무슨 일이 있었나요? Claude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꽤 중요한 변경사항이 하나 발견됐어요. Anthropic이 지난 3월 6일에 **프롬프트 캐시(Prompt Cache)의 TTL(Time To Live)을 기존 1시간에서 5분...
정적 사이트 생성기 Eleventy, 결국 끝을 맞이하다 — 오픈소스 1인 메인테이너의 현실
## 무슨 일이 있었나요? Node.js 기반의 정적 사이트 생성기(SSG) **Eleventy(11ty)**가 사실상 개발 종료를 선언했어요. Eleventy는 2018년부터 개발되어 온 프로젝트로, 심플하면서도 유연한 설계 덕분에 개발자 블로...
Git의 대안? 수학 이론 기반 버전 관리 시스템 Pijul을 파헤쳐 보자
## Git이 전부는 아니에요 개발자라면 거의 매일 Git을 쓰고 있을 거예요. 브랜치 만들고, 커밋하고, 머지하고… 너무 익숙해서 "버전 관리 = Git"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Git도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머지 충돌이 복잡하게 꼬이거나,...